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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공립교 방역 강화…코로나19 검사 키트, 마스크 제공

뉴욕주가 새 학기 개학과 함께 방역 강화에 나섰다.   주정부는 공립교 개학에 맞춰 7일부터 코로나19 검사키트와 마스크를 제공하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학군 및 교육위원회를 대상으로 검사 키트와 마스크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요청이 제출되면 검사 키트와 N95 및 KN95 마스크를 각 학군에 배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 여름 새로운 BA.2.86 변종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또 호컬 주지사와 주 보건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학교 지침을 검토하고, 지역 보건 기관과 협력해 효과적인 공중 보건 조치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CDC의 지침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검사를 장려하고 ▶증상이 생길 경우 집에 머물도록 권장하며 ▶환기를 자주 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올바른 손씻기 및 위생 습관을 교육하는 것 등이 있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6일 뉴욕주의 다양한 교사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교사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1차 기금을 수여했다. 뿐만 아니라 주 교육국이 취약 계층 지원자를 교직에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군에 지침을 내리는 법안(A68A/S2140B)과 공립교 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구현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S1746/A1120)에 서명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주 코로나 검사 키트 방역 강화 마스크 수요

2023-09-06

보험사 승인·진단서 없이 구입 가능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일 새로운 코로나 검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보험사는 1인당 매월 최대 8차례까지 검사 비용을 보장해야 한다. 13일 LA타임스는 관련 세부사항들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누가 자격이 되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민간 의료보험 가입자가 대상이다. 메디캘, 메디케어 혹은 다른 공공 프로그램 가입자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무보험자의 경우, 지역 커뮤니티 보건소(findahealthcenter.hrsa.gov)를이용하면 된다. 이와 관련, 행정부는 이번 달 내로 1억개 자가진단 키트를 각 가정에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인 사용 목적에만 가능한가.     “그렇다. 연방 보건복지부(HHS)에 따르면 보험사는 재판매나 혹은 고용 상태 유지 목적으로 검사 키트를 구매 시 보험 처리해줄 의무가 없다. 만약 고용주가 정기적인 테스트 결과를 요구하는 경우, 모든 검사키트 비용을 보험사가 책임질 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어떤 코로나19 검사가 포함되나.   “2020년 3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건시설 및 약국 등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검사의 비용을 보험사가 담당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지침은 연방 정부가 승인한 모든 자가진단 키트까지 코로나19 검사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현재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최소 17개의 가정용 신속 검사 키트를 승인했으며, 대부분이 항원검사다. 비용은 7~16달러 선이다. 그중 3개는 PCR 검사이고 가격은 75달러 이상이다.”     -피보험자는 증상이 있어야 하나.     “아니다. 보험사가 피보험자에게 사전 승인을 요구하거나 의사에게 진단서를 받아오라고 요구할 수 없다. 피보험자는 개인 및 가족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구매하더라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단, 자가진단 키트 구매가 아닌 지역 보건 시설이나 약국, 클리닉, 검사소에서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 특정한 증상이나 감염자 접촉 등 이유가 있어야 하고 단순히 안심을 위해서 검사받는 경우 비용을 상환받을 수 없다.”     -보험 처리는 어떻게 되나.     “제일 좋은 방법은 약국에 가서 보험 카드를 보여주고 무료로 검사 키트를 가져오는 것이다. 하지만 보험사와 약국, 온라인 판매처들에 따르면 아직 세부사항이 정해진 곳이 많지 않다. 현재까지는 일단 검사 키트를 자비로 구매하고 추후 보험사에 청구하는 것이 최선이다. HHS는 보험사가 약국 등 소매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보험가입자가 무료로 진단 키트를 받을 수 있고, 또 계약되지 않은 곳에서 진단키트를 구매 할 경우에는 비용에 제한을 두도록 권장했다.”       장수아 기자보험사 진단서 검사키트 비용 추후 보험사 검사 키트

2022-01-13

오미크론 확산에 '자가검사 키트'도 불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구매가 쉽지 않은 가운데 한인타운 내 약국들이 이번 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개당 15~20달러로 스탠다드 Q 코비드19 Ag  홈테스트, 래피젠 바이오 크레딧 코비드19 Ag 홈테스트 나졸 등 한국산 자가 검사 키트와 퀵뷰 앳홈 OTC 코비드19 테스트 등 미국산 키트도 판매되고 있다.     한 약국 관계자는 “하루에 최고 1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며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 검사용으로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타운에서 판매 중인 한국에서 수입된 일부 코로나 19 자가 검사 키트는 FDA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지금 사용하고 있고 검사 정확도는 85~95%에 이르지만 코로나 검사의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의심되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 검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주류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 19 자가 검사 키트 가격은 10달러 선으로 CVS 등 일부 약국 체인 지점은 키트가 턱없이 부족하자 1인당 구매수를 6개로 제한하고 있다.     자가 검사 키트 공급이 부족하자 소매업체 및 약국 체인에서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추적 플랫폼도 등장했다. 나우인스탁(NowInStock.net), 핫스탁(HotStock.io), 브릭시크(BrickSeek) 등은 월그린, CVS, 월마트, 아마존 등에서 코로나 19 자가 검사 키트 재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구매가 가능하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오는 15일부터는 가정용 검사 키트 구매 비용을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고 코로나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가정용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비용을 보험으로 처리해주는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1인당 매달 최대 8개까지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특정 소매업체 및 약국 체인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준비가 필요해 혼선이 예상된다”며 “당장은 한인타운 약국에서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를 보험으로 구매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뿐만 아니라 N95, KF94 등 정부에서 권장한 마스크도 다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인타운 업소마다 한국산 N95, KF94 마스크 판매가 급증했고 길이 조절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는 일부 브랜드 제품은 구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쇼핑몰 핫딜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 사이 N95, KF94 판매가 50% 이상 급증했다”며 “LG 생활건강 에어워셔 베이직 KF94 대형을 50개 76.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 뿐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의 한국산 마스크 주문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오미크론 자가검사 검사 키트 코로나 검사 조기 검사용

2022-01-13

전국 학교에 매달 검사 키트 1000만개 공급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국 학교에 매달 1000만 개의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바이든 행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검사 키트가 부족한 현 상황 속에서 매달 대량의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배부해 학교가 문을 닫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신속 진단키트 500만 개와 PCR 검사기 500만 개, 총 1000만 개의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학교들에 배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CR 검사의 경우 연방 보건복지부(HHS)가 맡아 검사 샘플을 회수하고 연구소로 보낼 예정이다.     제프 지엔츠 백악관 코로나19대응 조정관은 행정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학교를 열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학교가 정상적으로 개방될 수 있도록 각 주 및 지역 정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인 11일 LA통합교육구(LAUSD)는 학생 및 교직원 7만8000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구에 따르면 개학일이었던 이날 학생 중 30%가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LAUSD는 모든 학생 및 교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의무화했다. 이후부터 현재까지 7만80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확진율은 학생 17%, 교직원 15%라고 교육구는 밝혔다.   LAUSD는 높은 확진율에도 불구하고 계속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교육구는 “학생 가족들과 교직원들이 협력해 안전 수칙을 잘 지켜준 덕에 교육구 내 확진율은 현재 LA카운티 전체 확진율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기성 코로나19 검사소 운영 혹은 가짜 코로나19 진단 키트 판매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이에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LA카운티의 보건 및 소비자 권리, 공공안전 관련 LA카운티 당국에 허위 검사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고 30일 이내에 해결 및 단속 전략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는 법안을 마련해 지난 11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을 발의한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난 한 달간 LA카운티와 전국에서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공급을 크게 앞질렀다”며 “불행히도 이를 틈타 일부 사람들은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앞서 지난 4일 HHS가 코로나19 관련 스캠을 경고하고 나선 이후 이뤄진 것이다.     HHS는 최근 전화나 문자 혹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코로나19 테스트나 HHS 그랜트, 메디케어 처방 카드 등을 제공하면서 개인 정보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허위 코로나19 검사 관련 피해자는 FTC 웹사이트(reportfraud.ftc.gov)에 신고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학교 키트 검사 키트 전국 학교 신속 진단키트

2022-01-12

LA카운티 코로나 검사 키트 무료 픽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이 악화하는 가운데 LA카운티가 코로나19 검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픽업 테스팅 키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A카운티 내 지정된 장소 13곳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해 PCR 검사 키트를 받고 자택 또는 차량 내에서 검사할 수 있다고 KTLA가 10일 보도했다. 검사 샘플을 키트 받은 곳에 제출하면 48시간 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예약이 따로 필요 없으며 키트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정 장소에서 공급된다.     LA카운티보건국에 따르면 검사 키트는 코로나19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키트를 받으면 절차대로 온라인을 통해 이메일 포함 개인 정보를 직접 등록해야 한다. PCR 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는 장소는 메모리얼 팍 노스 레크레이션 센터, 샌게이브리얼밸리 공항, 샌퍼낸도밸리 보이스&걸스 클럽 등 13곳이다. 주소와 운영 시간 등은 LA카운티 전용 웹페이지(https://covid19.lacounty.gov/la-county-pick-up-testing-kit-progra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 참조〉     한편 15일부터 민간 보험사는 매월 최대 8개의 가정용 코로나19 검사 키트 비용을 보장해야 한다. 10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변경된 정책에 따르면 가정들은 보험사를 통해 가정용 검사 키트를 받거나 검사 키트를 구입한 후 영수증을 제출해 1인당 월별 한도까지 상환을 받을 수 있다.     즉 4인 가족은 한 달에 최대 32개의 검사 키트까지 비용을 상환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주문하거나 관리하는 PCR 검사 및 신속 검사는 횟수 제한 없이 보험으로 전액 보장된다. 원용석 기자la카운티 코로나 la카운티 코로나 검사 키트 키트 무료

2022-01-10

자가진단 키트 대란, 3배 올려 판매도

15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키트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검사에 대한 수요도 폭증한 데 따른 결과다.   이렇게 되자 온라인상에서는 3배가 넘는 가격으로 되팔리는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브랜드 ‘바이넥스나우(BinaxNow)’의 자가진단 키트 2개가 든 한 박스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75달러에 판매되기도 한다고 LA타임스는 5일 전했다.   원래 가격은 14~25달러 정도지만 최근 70달러대에 판매되면서 가격이 3배나 뛴 것이다.   ‘퀵뷰키트(QuickVue kit)’사의 24달러짜리 진단 키트도 소형 약국에서 37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LA한인타운미션시티 클리닉(MCCN) 마크 리 홍보국장은 “최근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검사할 상황이 많아져 자가진단 키트를 찾는 한인들이 많다”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결과를 알 수 있어 수요는 높지만,  "현재 공급은 적어 클리닉에도 남아있는 키트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업데이트된 규정에는 감염에서 회복된 후 직장으로 돌아가기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지 않지만, 일부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이 과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 학교가 개학하면서 등교 전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하는 교육구도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19 검사소는 예약과 방문객들로 가득 찼고, 주민들은 비싼 가격에도 어쩔 수 없이 진단 키트를 찾고 있다.     바가지 가격을 규제하기도 쉽지 않다.   에릭 페이글딩 보건 경제학자는 “생명에 관련된 제품은 가격 조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대부분의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을 위해서 무엇이든 지불하려고 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조 바이든 행정부는 자가진단 키트 5억대를 구입해 올 1월부터 신청하는 자국민들의 집 앞에 무료로 배송해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지적했다.   심지어 낮은 가격의 진단 키트 판매를 위해 월마트와 크로거 등 대형 소매업체와 체결한 계약은 최근 만료된 상황이다.   반면, 이같은 자가진단 키트 수요 확대의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도 있다.  바로 확진자에 대한 올바른 집계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자가진단 키트의 설명서 마지막에는 검사 결과를 주치의나 보건 기관에 보고하라는 사항이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UC 샌프란시스코 의학대학 로버트 워처 박사는 “자가검사는 감염자 수를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분명히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자가검사로)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확진자의 보고 누락은 신규 확진자 집계와 확진율을 실제보다 수치보다 낮출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LA카운티는 각 가정에 무료로 코로나19 검사 키트를 배송해주던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주민들은 카운티 정부에 신청해 집으로 받은 키트로 검사를 마친 뒤 다시 보내면 4일 안에 결과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LA카운티는 주민들의 수요가 하루 제한 수량이었던 4000개를 훌쩍 넘어섰고, 배송 지연 등으로 더는 신규 신청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단, 사전에 신청된 검사 키트는 원래대로 받아 볼 수 있다.   LA카운티는 주민이 직접 검사 키트를 픽업, 드롭오프 하는 형태로 새로운 버전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자가진단 키트 자가진단 키트 검사 키트 la한인타운미션시티 클리닉

2022-01-06

[커뮤니티 광장] 코로나에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자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많은 한인들이 가족과 친지를 만나러 여행을 떠나고 있다.    여행 인파가 늘다보니 부작용도 있다. 한 지인은 애틀랜타에서 플로리다로 가서 바하마 크루즈를 타려고 48시간 이내에 PCR검사로 코로나19 음성 결과지가 필요했는데, 인근 병원에 코로나 검사 키트가 모두 떨어져 하마터면 검사를 받지 못하고 크루즈 탑승도 포기할뻔 했다고 한다.    연말연시에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 검사 수요가 늘어나다보니 검사결과 발급이 늦어지거나, 아예 검사 키트가 떨어져 검사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국에 5억개의 코로나 검사 키트를 보내겠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발견도 안전한 연말연시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CDC에 따르면 12월 21일 현재 조지아를 비롯한 남부 주 신규 확진사례의 95%가 오미크론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조지아주의 백신 접종률은 53%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타주나 외국 여행을 떠나다보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들지 않을 수 없다. 한인들이 많이 여행가는 캘리포니아주 LA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마스크 의무화(mask mandate)를 재개했다. 캘리포니아주 하수도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캘리포니아주를 여행하는 한인은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하고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캘리포니아 보건인적서비스 장관(California Health and Human Services Secretary) 마크 갈리 박사(Dr. Mark Ghaly)는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자에 비해 입원할 확률이 12배나 높으며, 사망확률은 13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갈리 장관은 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반드시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처음 두번의 백신으로도 면역효과가 있지만, 부스터샷을 맞으면 면역력이 ‘점프’된다”며 “부스터샷을 맞으면 델타나 오미크론 변이에도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갈리 장관은 또 연말연시에 여행을 떠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날 경우 이틀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실내 모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다. 또 조금이라도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집에 머무르고, 필요한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라고 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대형 약국에서 판매하며, 조지아와 풀턴카운티 정부에서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여행을 자제하고 실내 모임을 자제하는 것이 코로나 방역의 원칙이다. 하지만 2년동안 코로나 록다운으로 보지못한 가족 친지를 만나고자 하는 한인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여행과 모임을 하되 코로나 방역 조치를 철저히 취해야 우리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바이러스로부터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커뮤니티 광장 연말연시 코로나 코로나 검사 코로나 자가진단 검사 키트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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